합정 한우오마카세 #우마담 정석(별관) 맛집 추천 후기

오늘은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서울에 맛있는 한우 오마카세를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한우 오마카세가 처음은 아니어서

기존에 갔던 곳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ㅎㅎ

 

 

우마담은 잠실과 합정 이렇게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합정이 더 가까워서 합정으로 예약했어요!

 

 

합정 우마담은 본관과 별관으로 운영되는데

저희는 본관 예약이 다 차서 별관에서 식사했답니다. 

두 곳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별관의 경우 8명이 들어가는 공간이어서

조용히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격은 인당 12만원이고, 평일은 2부, 주말은 3부로 운영됩니다.

운영시간 참고하시고,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저희가 맛보게 될 고기 부위를 설명해주신답니다.

안심, 안심추리, 부채살, 등심, 새우살, 양념된 부위가 생각나지 않는 고기가 나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무화과 샐러드인데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무화과에 바질소스가 가미된 리코타치즈를 발라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ㅎㅎ

 

 

다음으로는 트러플 계란찜이 나오는데

이렇게 고급진 계란찜은 처음 먹어봅니다.

그릇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ㅎㅎ

 

 

이렇게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고 난 뒤,

이제 고기 start

 

 

첫번째로 안심과 안심추리 먼저 구워주십니다.

평소 한우오마카세에 가면 굽기를 물어보셨던 것 같은데

여기는 굽기는 따로 물어보지는 않으셨지만

맛있게 알맞은 굽기로 구워주시는 듯 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는데도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당근퓨레와 애호박을 곁들인

부채살을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연어알과 묵은지를 올린 밥을 주시는데요

여기에 고기 하나 올려서 입에 넣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고기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상큼한 유자 메밀국수를 주십니다.

소고기는 질려서 많이 못먹는 거 아시죠...?

이 메뉴가 없었다면 금방 질려서 다음 코스를 먹기 힘들었을텐데

국수로 입가심을 하고 나니 또 입맛이 살아났습니다.

 

 

여기서부터 메인이래요~ 등심나왔습니다.

저는 아까부터 메인인 줄 알았어요....ㅎㅎ

이때부터 배가 너무 불렀거든요...

 

 

다음으로는 떡갈비가 나오는데...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전략적으로 떡갈비는 살짝 남겼습니다.

이것마저 다 먹으면 그 다음 메뉴를 먹을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ㅠㅠ

 

 

다음은 새우살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는 모짜렐라가 들어간 이름을 까먹은 음식이 나옵니다.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할라피뇨가 살짝 들어가서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어요.

 

 

마무리로 육회비빔밥과 미역국, 그리고 양념고기가 나옵니다.

친구 생일맞이였는데 미역국이 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우유푸딩이 나옵니다.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좀 달긴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하기에 좋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코스가 제대로여서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