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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로데오/청담 맛집 #페어링룸 런치 후기
    맛집 2020. 5. 5. 21:42

    페어링룸


    오늘은 블로그와 SNS상에서 인기인

    청담 페어링룸 후기입니다.

     

    연예인이 추천하기도 하고

    유투버들도 강추하는 식당이라
    완전 기대하고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3번출구에서

    도보 10분정도 걸립니다.

     

    청담동 명품거리를 지나 도착한 페어링룸!

     

     

    이날 날씨가 좀 꾸리꾸리합니다....😥

     

     

    나뭇잎들 사이에 적혀진 페어링룸 간판

    예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주말 1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생각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거의 다 예약손님인 듯 했고

    금방 자리가 찼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예약이 다 차서

    식사시간이 두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사전에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보통 식사시간이 두시간을 넘지는 않으니

    딱히 문제될 건 없어보였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 여유있게 먹는다치고

    한시간 반정도면 충분한 듯 했어요!

     

     

    안내받은 자리로 가니

    이렇게 메뉴판과 메뉴를 볼 수 있는 탭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럼 메뉴판을 한번 살펴보시죵

     

     

    저희는 런치 페어링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39,000원이고

    런치 페어링 코스 주문가능시간은 11시부터 15시까지입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가서

    애피타이저 / 파이 또는 깜파뉴 / 메인요리를 한가지씩 선택하고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가 나오는 코스였습니다!

     

    애피타이저, 파이, 깜파뉴, 메인, 디저트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어서

    저희는 가장 유명한 메뉴들 위주로 선택을 했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정말 유명한

    발사믹 관자와 감자퓨레

     

    메인요리도 페어링룸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항정살 페퍼 메주파스타

     

    파이는 고트치즈 리코타 블랑파이로 선택해주었습니다!

     

     

    디저트 메뉴도 엄청 많아요.....

    디저트는 다 맛있을 것 같아서 고민이 좀 됐지만

    이왕 먹는 거 가장 비싼거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현미크리스피&아이스크림으로 결정하고

    커피는 밥먹고 카페를 갈 것이므로 커피 대신 티를 주문했답니다.

    티는 얼그레이입니다.

     

     

    주스, 맥주, 와인도 있어용

     

     

    가게를 구경하며 기다리다 보면

    음식이 차례로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엄청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발사믹 관자와 감자퓨레 입니다!

     

    관자가 달랑 4개 나와요......

    단품가격이 24,000원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에 6,000원 꼴인데

    친구는 먹고나서 관자 하나에 6,000원이면

    본인은 만두 10개를 먹겠다고 합니다ㅎㅎ

     

    아래 깔린 감자퓨레를 곁들여서

    관자를 한입에 넣어버리면 됩니다.

     

    관자가 정말 탱글탱글 실하긴 실해요!

    감자퓨레를 많이 곁들여 먹을수록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막 인생요리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냥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맛있네 정도...?

     

    빠르게 관자를 해치우고 나니

    바로 파이가 나옵니다!

    음식은 대체로 빨리 빨리 나오는 듯 했어요 ㅎㅎ

     

     

    염소치즈 먹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염소치즈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저는 사실 염소치즈를 싫어하지만 

    이게 맛있다는 평도 있고

    소시지 파이는 그냥 페퍼로니 피자맛일 것 같아서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고트치즈 리코타 블랑파이를 주문해봤습니다!

     

    염소치즈 냄새가 나긴 납니다.

    한입 넣자 마자 소시지파이 안시킨 것을 후회하긴 했는데요

    그래도 같이 나온 바질과 꿀을 찍어먹으면

    치즈 냄새가 거의 안나고

    바질때문에 되게 깔끔해져요!

     

    만약 바질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고트치즈파이를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바질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바질을 올려 먹으니 훠얼씬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거의 동시에 나온

    항정살 페퍼 메주파스타 입니다.

     

     

    한입 먹자마자 살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매콤해서!

    항정살 페퍼 메주파스타 정말 상상안가는 맛이었는데

    메주 냄새 하나도 안나요!

     

    면이 두툼한데 길고 맛있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라 

    먹어 볼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안에 항정살이 들어있어서 배도 차더라구용

     

    물론 개인적으로

    항정살은 구워먹는게 더 맛있습니다!ㅎㅎ

     

    둘이서 이렇게 먹는데 배가 불러서

    파이는 반정도 남겼어요....

     

    그리고 후식을 먹기로 합니다.

     

     

    현미크리스피 아이스크림과 티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정말 맛있어요!

    쫀득쫀뜩하게 뭉쳐진 현미 크리스피와 아이스크림과 콩고물!

    그냥 너무 맛있는 조합....
    후후 넘나 맛있어요😍

    이걸 제일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ㅎㅎ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잘 먹고 왔습니다!

     

     

    특이한 메뉴가 많으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두명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는게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워낙 유명해서 오래전부터 궁금하긴 했거든요

    한 번 가본 걸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먹어봐야 할 것이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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